[뉴스라이브] 클럽발 7차 감염·'다기관 염증증후군' 의심 사례...등교 괜찮을까? / YTN

2020-05-27 6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서 7차 감염까지 나왔고 여기에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까지 발견됐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의 불안 속에 오늘부터 전국의 고2와 중3, 초등학교 1, 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우리 방역은 또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어제도 신규 확진 환자가 19명이 나왔는데요.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7차 감염까지 밝혀졌습니다. 지난 9일에 첫 확진 환자가 나왔으니까요. 17일 만에 7차 감염까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릅니다. 왜냐하면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게 보통 감염된 지 5일에서 7일 사이에 크게 증상들이 나타나고 그 하루이틀 전쯤부터 감염이 시작된다고 쳐도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는 데 사나흘이 걸리거든요.
그러면 7차 감염이면 20일 넘게 걸려야 되는데 그거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감염이 되고 있고요.

지금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것은 인천의 학원강사로부터 시작을 해서 중간에 있는 부천의 돌잔치 참석자들, 그걸 매개로 해서 참석자가 갔던 식당. 그 식당에서 된 주변 사람들. 그러니까 같이 식사를 한 사람뿐만 아니라 옆자리에 앉았던 사람까지도 감염이 됐고 그 감염된 사람의 자녀까지 감염이 되면서 7차 감염이 된 것이고요.

6차 감염은 이미 12명까지 됐습니다. 상당히 많은 숫자고요. 5차 감염도 8명. 이런 식으로 해서 이른바 N차 감염이 160명 정도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어디까지 퍼져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어제 유독 상당히 전국 각지에서 상당히 많은 확진자들이 나왔기 때문에 아마 감염 확산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 같은 그런 우려가 듭니다.


그런데 지금 학원강사발 N차 감염도 걱정이지만 부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계속해서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어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쿠팡 물류센터도 그 시작을 찾아가면 역시 학원강사입니다.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돼서 택시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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